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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에 공대생은 어떨까?

첫번째 아무진로 “이번 생에 공대생은 어떨까?”의 주제는 바로 공대생에 관련된 내용인데요! 그래서 광운대학교에 다니는 각각 다른 과의 공대생 3명에게 물어봤어요~ 함께 보러갈까요?

소개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전자통신공학과 (신윤아)

안녕하세요! 저는 4학년에 재학중인 전자통신학과 신윤아라고 합니다. 학과 전공 수업을 들으면서 소프트웨어 분야가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해서 소프트웨어학부를 복수전공하고 있어요!

전자공학과 (엄태용)

광운대학교 17학번 전자공학과 엄태용입니다! 학과 전공 수업을 들으면서 반도체 쪽으로 적성이 맞는다고 생각해서 반도체 쪽으로 수업을 듣고 있어요.

환경공학과 (박노아)

광운대학교 21학번 환경공학과 박노아 입니다! 3학년에 재학하면서 환경 분야의 다양한 전공 수업을 듣고 있어요.

Q

뭘 배워요?

출처: Adopted from (TechTarget, 2014)

A

전자통신공학과 (신윤아)

전자통신공학과는 ‘전자’와 ‘정보통신 분야’에 대해서 배우는데, 공학 계열 학과는 보통 1학년 때 주로 전공의 기초를 받쳐줄 ‘수학’과 ‘물리’를 배우고 2학년 때부터 전공을 배우기 시작하는데요. 전자통신공학과는 ‘정보통신 분야(통신 및 네트워크, 인공지능, 신호처리, 반도체 등)’에 대해서 공부하는 편이에요.
정보통신 분야 (ICT)란?
ICT는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의 약자로 디지털 세계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주는 모든 기술이라는 뜻입니다. 대표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인터넷 접속, 하드웨어, 데이터, 통신 기술 등이 있어요!

A

전자공학과 (엄태용)

전자공학과는 크게 ‘반도체’ ‘통신’ 2가지로 배워요.
1학년 때 수학, 물리을 배우고 2학년 때부터 전공 수업에 들어가며 3학년부터는 심화적으로 전공을 배워요.
학과에서는 최근에 반도체 공정 실습을 가서 어떻게 공정이 되는지 체험도 해보고 직접 해보기도 하였어요. 전자 공학과는 대부분 ‘반도체’ 쪽으로 가고 있는 추세에요.
Bing AI가 그린 반도체 이미지

A

환경공학과 (박노아)

환경공학과는 크게 ‘대기’, ‘토양’, ‘수질’ ‘폐기물’ 등 환경 분야에 관련된 수업을 들어요.
1학년 때 ‘화학’, ‘미적분’, ‘생물’을 기초 과목으로 배우고 3~4학년에 전공 과목으로 ’수처리‘, ’대기오염 모델링 실습‘, ‘에너지 공학’, ‘환경법’ 관련된 수업을 들어요.
대기오염 모델링 실습이란?
그 지역의 사업장 정보를 적으면 그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의 양을 알려주고 예측하여 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 계산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CAD나 다른 모델링 프로그램에 적용 시킬 수 있어요.

Q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좋은 정보가 있을까요?

A

전자통신공학과 (신윤아)

이름에 전자가 들어가서 ‘납땜’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아닙니다! ‘납땜’이 필요한 과목도 있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과목들도 훨씬 많아요!
저는 신입생 때 굳이 소모임을 들어가지는 않았는데, 어차피 학년이 올라갈수록 각자 개인적으로만 다니는 느낌이라 갔더라도 의미가 없었다고 생각해요.
특히 학교 생활 대부분을 코로나 시기에 보냈고, 복수전공을 하면서 다른 과의 과목을 더 많이 들어서 더 그래요.
납땜이란?
금이 가거나 뚫어진 쇠붙이를 땜납으로 때워요. 때울 자리에 염산을 바르고 구리로 만든 인두를 불에 달구어서 염산을 찍고 땜납을 묻혀서 문질러 붙여요.

A

전자공학과 (엄태용)

저는 소모임을 들어가서 1학년때 선배분들과 친해졌어요! 전자공학과는 사람이 많아서 다 친해지기 힘들거든요. 동아리는 다른 학과나 동아리도 만날 수 있고 다른 학교와도 교류 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교를 다닐 예정이거나 다니고 있다면 ‘동아리’, ‘소모임’ 관련해서 꼭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또 수업에 관련되어서는 아두이노 같은 코딩을 공부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두이노로 코딩을 하면 학교를 다시면서 좋은 점이 있기도 하고 프로젝트에서도 다른 조에 비해서 더 다양하고 심화적인 프로젝트를 보여줄 수 있어요.
프로젝트가 아두이노가 주는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A

환경공학과 (박노아)

저는 1~2학년 때는 학과 학생회, 3학년때는 공대 학생회를 했어요. 학과 학생회는 행사나 중간고사 시험기간에 기획도 하고 홍보도 하고 다른 다양한 사람을 만나기에 좋은것 같아요.
MT관련해서도 ‘미리배움터’, ‘새로배움터’ 등을 하고 학생회를 하면 학과 정보나 선배들과 친해질 수 있는 경우가 많아져요. 수업관련해서는 필기를 미리미리하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수업자료가 되게 많아지니까 나중에 시험기간에 한번에 볼 때 정리할 때 힘들고 중요하다고 하는 부분은 미리미리 보기 쉽게 정리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미리배움터, 새로배움터란?
미리배움터, 새로배움터는 학교마다 이름이나 방식은 다를 수 있겠지만 광운대학교의 경우
미리배움터는 신입생을 위해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자리에요. 학과장님의 소개 및 학교행사, 수강신청, 학교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소모임 인원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해요. 새로배움터는 개강 전에 학교 밖에서 보통 2박 3일간 진행되는 행사에요. 신입생과 선배들이 함께하는 자리이며, 학과의 단합을 돋우는 자리에요. 신입생이 선배들로부터 학교 생활에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시간도 있고 친목도 다질 수 있어요.

Q

요즘 산업 분야와 관련된 이슈는요?

대화 특화
인공지능 검색엔진
ChatGPT
New Bing
Claude
Bard
BlenderBot3
문심일언
LaMDA
서치 GPT
Sparrow

A

전자통신공학과 (신윤아)

ChatGPT, Bing AI와 같은 LLMs A.I. 그리고 XAI 가장 큰 이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인간을 대체 가능한 부분에서는 인공지능이 대체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인공지능이 대체가 불가능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LLMs A.I. (Large Language Models Conversational A.I)란?
대규모 언어 모델에 기반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에요.
XAI란? 판단에 대한 이유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시하는 인공지능이에요. 결과를 도출했는지 설명을 해줄 수 있는 인공지능이죠.

A

전자공학과 (엄태용)

반도체 ‘불황’ 관련 문제가 관련된 이슈에요. ‘불황’에 관련해서 언젠간 더 나아져야한다고 생각해요. ‘대체 메모리’를 만들어서 팔리면 더 수익이 좋고 ‘불황’이 줄어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불황이란? 불황은 경제 활동의 감소와 생산성의 저하 등으로 인해 경제가 둔화되고, 기업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말해요.
반도체 불황이 생겼을 때 대체 메모리가 왜 필요할까요?
대체메모리는 기존의 반도체 기술과 다른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반도체 사업의 불황과는 별개로 발전을 할 수 있어요. 대체메모리는 반도체 산업 불황에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반도체 산업 전반의 발전을 촉진 할 수 있어요.
대체메모리는 기존 메모리보다 용량, 속도, 전력소비 등의 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가지기도 해서 새로운 기술 발전을 주도 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어요.

A

환경공학과 (박노아)

‘ESG 경영’과 ‘2050 탄소 중립’ 관련 문제가 이슈에요 그래서 ‘2050 탄소 중립’‘ESG 경영’에 대해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SG 경영이란?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어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절전을 추구하는 것이에요.
2050 탄소 중립이란?
탄소 중립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으로 줄이면서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등), 제거(CCUS)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개념이에요.
즉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배출이 0이되게 하는거에요. 탄소 중립을 넷-제로(Net-Zero) 라고도 불러요.
CCUS란? (클릭)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란?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줄임말로 세계 기상기구와 국제연합 환경 계획에 의해 1988년 설립된 조직이에요. 인간 활동에 대한 기후 변화의 위험을 평가하는 곳이며, 연구를 수행하거나 기상 관측을 하는 조직은 아니에요. 이 협의체에서 2100년까지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으로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전지구적으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최소 45% 이상 감축하여야하고, 2050년경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해야한다는 경로를 제시했어요.

Q

캡스톤디자인이나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요?

캡스톤디자인이란? 공학계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기획하거나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 과정이에요. 다른 말로는 창의적 종합 설계라고도 해요.
Bing AI가 그린 혐오 표현 탐지 프로젝트를 그려준 이미지

A

전자통신공학과 (신윤아)

캡스톤 디자인은 아직 하고 있지 않고, 연구 프로젝트를 몇 개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혐오 표현을 탐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미리 한국어에 대해서 학습시켜준 모델을 기반으로 혐오 표현이 있는 덧글 약 10,000개를 종류 별로 학습하는 방식인데 사전에 학습된 한국어 모델이 ChatGPT를 만들 때 사용한 기술과 동일한 기술이에요! 각각의 덧글에는 이것이 혐오인지 아닌지 정답이 같이 적혀 있는데, 이는 ’머신 러닝’ 기술 중에 지도학습으로 분류된답니다!
다른 프로젝트 주제로는 C# 언어를 사용해서 Windows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인데, 학교 수강신청 프로그램을 구현해 보고 있어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정규화’를 사용하고 있어요. 서버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와 수강신청을 보내는 클라이언트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해요.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보내는 요청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해요.
인공지능을 학습 시키는 방법 중에 하나를 머신 러닝이라고 해요. 데이터를 이용해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인데요. 머신 러닝에는 크게 3가지에 분류로 지도 학습, 비지도학습, 강화학습이 있어요.
지도학습
입력과 출력 값을 이용해 컴퓨터를 학습시키는 방식이에요. 스펨 메일 분류 등에 사용될 수 있어요.
비지도학습
출력값이 없는 데이터를 이용해 학습하며 데이터 분류와 클러스터링 등에 이용할 수 있어요.
강화 학습
컴퓨터가 최적의 행동을 학습하는 방법으로 알파고 개발에 이용되었어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MS, Relational DataBase Management System)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의 한 종류 입니다. 행과 열로 이루어진 각각의 테이블을 고유값(Primary Key)을 참조하여 서로 종속되는 관계(=연결하는것)를 표현하는 데이터 베이스 구조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라고 합니다.
정규화란?
정규화(Normalization)의 기본 목표는 테이블 간에 중복된 데이터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중복된 데이터를 허용하지 않음으로써 무결성(Integrity)를 유지할 수 있으며, 데이터베이스의 저장 용량 역시 줄일 수 있어요.

A

전자공학과 (엄태용)

캡스톤 디자인으로 ‘노광’공정을 하는 “노광기”라는 장비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요. ‘노광’은 빛으로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공정을 뜻하며, 돌에다가 레이저로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가장 유명한 곳이 EUV라는 장비인데 전세계에서 ASML이 유일하게 제작하고 있어요. 유명하고 비싸서 삼성에도 15 대 정도 밖에 없으며 2000~3000억이라는 어머어마한 금액의 문제가 있어, 값싸고 효율있는 장비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요.
예전에 프로젝트 중에 기억이 남는 것 중에 하나는 신호등을 만든 것이었어요. 사거리 횡단 보도와 신호등을 미니어처로 표현 해봤었는데요. 배운 것들을 활용해서 실행활에서 많이 보는 것을 제작해보고 싶어서 진행 했었어요.
또 같은 과로 전자공학과에 다니고 있는 분 중에 하고 있는 캡스톤 디자인이 있는데, 열광학 계수를 이용한 모듈레이터 기술을 이용한 ‘광학 위상 배열(Optical Phased Array, OPA)’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노광이란?
노광은 반도체 제조 공정 중에 하나에요. 마스크나 리소그래피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반도체 패턴을 노광감마선으로 노출시키는 공정이에요. 쉽게 말해, 반도체를 만들 때 매우 작은 선, 점을 만들어야하는데 이 방법 중에 하나가 노광이에요. 웨이퍼 위에 노광용 종이를 올려놓고 그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 처럼 선을 긋는 거에요.
웨이퍼란?
웨이퍼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도넛 모양의 원판으로, 실리콘(Si) 웨이퍼를 주로 사용하여 반도체 소자를 만들어요. 웨이퍼 표면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오염과 결함을 방지하여 제품 품질을 유지해요. 반도체 웨이퍼는 다양한 크기와 두께를 가지며, 더 얇고 큰 웨이퍼를 사용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추세라고 해요.
광학 위상 배열(Optical Phased Array, OPA)란?
여러 개의 렌즈나 반사 거울 등의 광학 요소를 배열하여 광원으로부터 나오는 빛의 위상을 조절하는 기술이에요. 이를 통해 광원에서 나온 빛의 강도와 위상을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죠. 쉽게 말해, 컴퓨터로 조종할 수 있는 특별한 종류의 손전등과 같아요. 작은 거울이나 렌즈를 사용하여 손전등에서 빛이 나오는 방향을 바꿀 수 있어요. 이 작은 거울이나 렌즈를 정말 조심스럽게 조절해서, 빛을 정확히 내가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어요!
SK hynix newsroom
Posted by Ana Kate Barker on October 18, 2018

A

환경공학과 (박노아)

아직 캡스톤디자인이나, 연구 프로젝트는 아직 하지 않아서 미래에 하고싶은 프로젝트를 말해볼게요.
저는 프로젝트로 오염 물질을 저렴한 비용을 통해 효과적으로 정화할 수 있는 장비 설계 혹은 ‘미생물’로 제거하는 것을 프로젝트로 해보고 싶어요.
예를 들어,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Azoarcus sp. DD4 미생물은 1,4-디옥산과 1,1-DCE라는 화학물질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이 능력은 다른 세균들에 비해 더욱 효과적이에요. DD4는 화학적인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능력이 있는 SDIMO라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요. 이 미생물은 물에서 쉽게 퍼지고, 오염 지역을 빠르게 복구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제한된 양의 영양분으로도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잠재적인 생물복구 용액으로 사용될 수 있어요.
Azoarcus sp. DD4란? (클릭)
1,4-디옥산이란? (클릭)
1,1-DCE란? (클릭)

Q

생각하고 있는 진로 계획이나 취창업 준비가 있다면요?

A

전자통신공학과 (신윤아)

아직 회사를 확실하게 정한 것은 아니지만,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데이터가 많이 돌아다니는 백엔드 쪽으로 취업하고 싶어요! 구글이라던지 말이에요! 전자통신학과 과목에서도 소프트웨어 위주로 듣고있고, 처음에는 부전공으로 시작한 소프트웨어학부도 복수전공으로 듣고 있어요.
어디로 취업을 많이 할까요? 전자나 통신이 관련된 정보통신 관련 국가 기관, 연구소나 SKT, KT 등 통신사 관련 쪽을 많이갈 수 있어요. 백엔드가 무엇일까요? 흔히 소프트웨어를 얘기할 때 백엔드, 프론트엔드, 풀스택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요.
프론트엔드란?
백엔드란?
풀스택이란?

A

전자공학과 (엄태용)

취업을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공부하고 있는 분야는 공정 관련 기술이고, 캡스톤디자인도 공정 관련 주제로 진행하고 있어요. 취업 목표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공정기술파트에서 일하고 싶어요.
어디로 취업을 많이 할까? 메모리, 반도체와 관련된 삼성이나 LG, 하이닉스, 휴맥스등 대기업을 많이 간다고 해요.
게티이미지뱅크

A

환경공학과 (박노아)

미생물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LG나 환경부와 같은 기업 및 기관에서 미생물 분야의 연구나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데 이러한 기업이나 기관에서 일하면서 미생물 관련 기술을 활용하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기여하고 싶어요.
어디로 취업을 많이 할까? 환경과 관련된 환경 관련 공무원, 국공립연구소, 정부투자기관, 각종 기업체의 연구소, 학교 및 각종 산업체 등 폭넓은 취업의 길이 있어요.

Q

내가 다니고 있는 과를 추천한다면요? 아니면 오기 전에 해야할 것은요?

전자통신공학과 (신윤아)

A

가장 먼저, 어느 전공 과목이든지 수학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수학 능력을 1학년, 2학년 때 키워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장 계산만 할 줄 아는 것 보다는 근본을 이해하려는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면, 앞에 치킨이 있다고 생각을 해보면 쉬운데요! ‘치킨’은 다른 사람은 ‘튀긴 닭고기’라고만 생각할 수 있어도 “튀겼다는 것은 뜨거운 기름에 넣어서 요리한 것이다 라는 근본을 이해하고 “그렇다면 돼지고기도 튀길 수 있지 않을까?” 라고 다른 곳에 응용해 보는 사고방식이 필요해요.
프로그래밍을 자주 사용하므로 C언어의 문법을 배워놓는 것이 좋고 그 외에도 전자통신과에서 다루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분야를 모두 깊게 배운다면 너무나 좋은 강점이지만, 아니라면 하드웨어는 전자공학과에 밀리고, 소프트웨어는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학부 출신에게 밀리는 어설프게 겉핥기만 하다 온 사람으로 취급받을 수 있어요. 보통은 그걸 알고 한 쪽을 선택해서 한 방향으로 가는 편인데 2학년 때 어느 방향으로 갈지 정해도 늦지 않기 때문에 그 전까지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자공학과 (엄태용)

A

전자공학과에서는 미적분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미리 배워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학교를 다니면서 느낀 점은 한쪽으로 치우치지말고 여러 방면으로 가능성을 열어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 안맞는거 과목은 넘기다보니 아쉽더라구요! 전자공학과의 단점은 여러 쪽을 배우기 때문에 한가지만 깊게 들어가기 힘들어요. 그래서 다른 과목들도 다방면으로 깊게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환경공학과 (박노아)

A

환경 공학과에서는 수학,화학을 많이 필요하고 특히 미적분을 미리 준비해야할 것 같아요. 공식, 계산식을 사용할 때 미적분을 주로 많이 쓰거든요! 환경공학과를 오기 전에 위협물, 폐기물 산업기사 자격증을 미리 공부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프로그래밍 언어도 미리 알면 좋을 것 같아요. 1학년 때 기초 과목으로 프로그래밍 수업을 듣기 때문에 파이썬이랑 C 그리고 메트랩을 배워놓으면 좋아요 메트랩은 2학년부터 계속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Q

공부하다가 스트레스 받았을 때 어떻게 풀어요?

전자통신공학과 (신윤아)

A

저는 억지로 공부를 이어가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고 시간만 잡아먹는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스트레스 관리와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서는 공부하는 도중에 스트레스를 느끼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전자공학과 (엄태용)

A

저는 공부를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잠깐 휴식을 취하거나 수면 보충을 해요. 만약 다른 것을 한다고 하면 운동을 하고 있어요. 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여행도 많이 가보고 있어요. 최근에는 국내 쪽으로 많이 다녔었는데 제일 근방에 갔었던 곳은 부산이었고요. 드론쇼도 관람하고 회도 먹고 바다나 풍경들을 많이 보고 왔어요.

환경공학과 (박노아)

A

저는 공부할 때 스트레스를 받으면 휴식을 취하거나 수면 보충을 하고 있어요. 또 친구들을 만나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맛있는거 특히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거 같아요!

Q

공과대학 다니면서 만들고 싶었거나 계획한 것은요?

전자통신공학과 (신윤아)

A

사람에게 가치, 의미를 부여해 줄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설계하고 제작하는 것을 해보고 싶어요. 또 학교에서는 소프트웨어를 공부해서 만족스러운 졸업 작업을 만들 수 있게 노력하며, COVID19 시기에 좋지 않았던 성적을 복구해 나가고 싶어요.

전자공학과 (엄태용)

A

저는 고등학교 때 발명 동아리를 들어가서 기계를 해체해보면서 ‘살면서 가장 많이 접하는 것이 무엇일까?’라고 생각하다가 스마트폰을 제조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나 대학교에 들어와보니 스마트폰을 만들기에 많은 것들이 필요하고 만들고 싶다고 하더라도 만들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어 다른 학과, 다른 사람과 협업을 해야지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협업을 통한 프로젝트를 해서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는 것을 만들어보는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열심히 학점을 올리고 졸업해서 회사에 들어가서 인턴을 해보고 싶어요.

환경공학과 (박노아)

A

환경 소모임을 하게 되면서 강릉 해변에 가서 비치코밍도 하고 중학교에 가서 환경 수업도 해보고 플로깅도 해보면서 나만의 환경 동아리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 대외 활동도 더욱 해보면서 경험을 쌓고 싶어요. 그리고 취업을 하기 위해 영어 공부도 하고 자격증 공부도 해서 대기환경기사, 폐기물처리기사 위주로 자격증을 딸 예정이에요.
비치코밍이란? 해변을 빗질하듯이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행위에요. 영어단어 해변 (beach)을 빗질 (combing) 하듯이 조개껍데기, 유리 조각 따위의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것을 말해요.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며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에요.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어요. 이삭을 줍는다라는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에요.

Q

Q&A 인터뷰를 진행해보면서 어떠셨나요?

전자통신공학과 (신윤아)

A

인터뷰를 하면서 전자통신공학과에 대해서 무엇을 배우는지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고, ‘공대’라는 것을 너무 겁먹지 말고 특히 소프트웨어 쪽은 공학적인 것보다는 사고하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좋겠어요! 미래를 향하고 있는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전자공학과 (엄태용)

A

인터뷰를 오랜만에 옛날 기억도 떠올려보고, 전자공학과에 대해 저도 다시 돌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인터뷰 내용을 보고 여러분도 가고 싶은 학과를 잘 정해서 대학을 갔으면 좋겠어요!

환경공학과 (박노아)

A

전공자 인터뷰를 하면서 환경공학과의 전공과 진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던 경험이어서 좋았어요. 또 다른 전공의 공대생 인터뷰도 함께 들으면서 저도 다양한 정보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환경공학 분야에 진학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저의 인터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외전 - 아무진로 기획 · 제작자에게 물어보다

Q

월간 웹진 <아무진로>를 만들어보면서 느낀 점, 아쉬운 점은요?

K팀원

A

먼저 첫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몰랐던 것을 알게 되면서 궁금증이 생기고 궁금증이 생기면서 검색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저는 평소에도 공대에 관련해서 궁금했던 것이 많았어요. 공대생은 어떤 것을 배우고 협업 프로젝트는 또 어떤 주제에 맞춰서 할까? 이러면서요. 검색해 보고 알아가보며, 이 기술을 쓰고 있고, 전혀 알지 못했던 부분도 많이 알게 되었고 원래 알고 있던 것에서 더 심화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어요! 아쉬웠던 점은 청소년 친구들은 재미가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이번 화에서만큼은 내용에 대해 자세히 분야에 더 심층적으로 알려보고 싶었어요!